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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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 차예련 父 사고 덮었다…사고낸 연민지에게 "내가 널 지켜주겠다" (황금가면)

기사입력 2022.06.14 20:05 / 기사수정 2022.06.14 20:0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황금가면' 나영희가 연민지를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의 아버지 유대성(전인택)을 밀친 서유라(연민지)가 차화영(나영희) 앞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화영의 사주를 받은 서유라는 홍진우(이중문)와의 결혼을 위해 유대성을 계단에서 밀쳤다. 유대성이 쓰러진 모습을 본 서유라는 싸늘하게 "그러게 내 말대로 했으면 좋았지 않냐. 전부 당신 잘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무런 감정 없이 유대성을 바라본 서유라는 유대성의 핸드폰을 가지고 천천히 사건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차화영을 찾은 서유라는 눈물을 흘리며 불안한 모습을 연기했다. "경찰에 신고해야겠다"는 서유라에게 차화영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서유라는 눈물을 흘리며 "모르겠다. 뭐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냥 순식간에 이렇게 됐다. 나 어떻게 하냐. 수연 씨 아버님에게 말했다. 녹음 지워주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했는데 다 싫다더라. 복수하겠다고 사과도 안 받겠다고 했다. 다 폭로하겠다고 말하더라. 회장님 파멸시킨다길래 제가 어떻게든 핸드폰 뺏으려고 하다가 비상구 계단에서 떨어졌다.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성의 사고 소식에 깜짝 놀란 차화영은 "사고 난 거 본 사람 있냐. 일단 핸드폰 줘라"라고 말했다. 서유라는 핸드폰을 뒤로 숨기며 "죄송하다. 진우 씨와 결혼하면 그때 주겠다. 나도 보험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신과 거래를 하는 서유라의 모습에 만족한 차화영은 서유라를 보호하기로 결심했다. 사람을 시켜 유대성의 사고를 덮은 차화영은 "실수로 벌어진 일인데 먹잇감을 줄 수 없다. 내가 널 지켜주겠단 뜻이다. 오늘 일은 너와 나 단 둘이서만 아는 비밀이다. 절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말로 서유라를 안아줬다. 차화영의 품에 안긴 서유라는 차화영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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