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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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셰익스피어 신조어 스웩? GD가 만든 거 아니냐" (톡파원 25시) [종합]

기사입력 2022.06.13 22:10 / 기사수정 2022.06.13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빅뱅 지드래곤(GD)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강유나 톡파원이 셰익스피어의 생가를 소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찬은 "영국 사람들의 셰익스피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냐"라며 물었고, 강유나 톡파원은 "저희 남편도 그렇고 셰익스피어에 대한 부심이 많은 편이다. 생가도 보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느껴지더라"라며 기대를 높였다.

타일러는 "2016년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라고 한다. 세계 축제를 했는데 수천 명이 왔다. 찰스 왕세자 그분도 가셔서 '햄릿'에서 나온 명대사를 읽는 게 생중계가 됐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본인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더라. 영국은 넘겨도 셰익스피어는 못 넘긴다고"라며 밝혔다.



이후 강유나 특파원은 셰익스피어의 발자취를 따라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 투어를 시작했고, 첫 번째로 셰익스피어 센터를 찾았다.

강유나 톡파원은 "셰익스피어가 본인의 희곡을 쓰면서 세상에 전혀 없던 본인만의 단어를 창조했다는 걸 알고 있었냐. 이렇게 탄생한 단어가 2000개 정도라고 한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힙합할 때 스웩(Swag)은 한여름 밤의 꿈에서 '건들거리다. 잘난 척하다'라는 뜻으로 처음 쓰였다"라며 전했다.

양세찬은 "지디가 만든 거 아니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타일러는 "되게 많다. 론리(Lonely). 언컴포터블(Uncomfortable), 블랭킷(Blanket), 힌트(Hint), 여러분 집에 있을 법한 베드룸(Bedroom)"이라며 덧붙였다.



또 셰익스피어 생가가 소개됐고, 셰익스피어 가족이 사교 시간을 보내던 응접실은 햇살이 비치는 따뜻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강유나 톡파원은 "침대를 소유한다는 것은 부의 상징이었는데 1층 응접실을 손님용으로 사용하는 것 역시 흔한 일은 아니었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셰익스피어 아버지의 작업실, 셰익스피어가 어릴 때 사용했던 침실, 셰익스피어가 탄생한 방과 아기 요람, 어린이 장난감, 아기 포대기 등 과거 모습 그대로 재현돼 있었다.

강유나 톡파원은 "실제로 가보니까 진짜 리얼하게 물건들을 재현해 놔서 그 시대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더라. 다른 대영박물관이나 런던타워, 윈저성, 처칠 생가 다음으로 영국 5대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라며 설명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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