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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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선발 시작했는데' 문동주, 어깨 부상으로 1군 말소

기사입력 2022.06.13 16: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슈퍼루키' 문동주가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13일 투수 문동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문동주는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 제한된 투구수 50구에서 2이닝 1피안타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에게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얘기했으나, 이날 갑작스럽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탓이다. 문동주는 지난 12일 캐치볼 중 우측 어깨 불편함을 느꼈고, 13일 정형외과 두 곳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견갑하근 부분 파열 및 혈종 진단으로 4주 휴식 권고를 받았다.

한화 구단은 "투구에 큰 문제는 없지만 아직 어린 선수라 무리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며 "가벼운 캐치볼을 꾸준히 하는 것에 혈종 빨리 없애는 데 도움된다는 권고에 따라 잔류군에 합류해 캐치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몸상태를 지켜보며 1군 합류 시기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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