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과 차두리(이상 셀틱 FC)의 출장이 예상되던 인버네스 CT와의 29라운드 경기가 연기됐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일 예정된 인버네스와 셀틱의 '2010/2011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는 폭우로 인한 구장 침수로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크레이그 톰슨 주심이 인버네스의 홈구장을 살펴본 결과 피치가 물에 잠겨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인버네스와 셀틱의 경기가 연기됨에 따라 기성용과 차두리는 예기치 못한 휴식을 취하게 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친선경기를 통해 7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차두리는 리그 복귀 경기를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한편, 인버네스와 셀틱의 조정 일자는 추후 발표될 전망이다.
[사진 = 기성용, 차두리 (C)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