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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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최시원은 미우새 나가야 한다" 강력 주장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06.13 00:50 / 기사수정 2022.06.13 00:3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가수 탁재훈과 배우 임원희를 설득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탁재훈과 임원희를 포섭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탁재훈, 임원희와 식사했고, "제가 알기로는 네 분이 껴서 시원이랑 밥을 먹었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과거 이상민은 탁재훈과 임원희에게 "시원이 반장 자리 어떠냐"라며 제안한 바 있다. 탁재훈은 "그냥 식사 자리다. 밥도 못 먹냐. 그냥 아무 이야기 없이 성룡이랑 통화했다"라며 해명했다.



김준호는 "그게 문제다. 형 생일날 성룡 생일 겹치면 최시원이 어디로 갈 거 같냐. 성룡한테 간다. 형을 챙길 거 같냐. 차이가 이만큼 나는데"라며 설득했고, 탁재훈은 "생일이 안 겹친다"라며 못박았다.

김준호는 "공진단은 누가 받았냐. 최시원이 뭐 뿌린다는 소문을 들었다. 일본에 슈퍼주니어가 콘서트 갔을 때 부탁한 걸 다 사 왔다고 하더라. 그게 선거 활동이다"라며 의심했다.

탁재훈은 "난 카레 부탁했다"라며 만류했고, 김준호는 "그게 다 뇌물이다. 저한테 부탁하면 갔다 온다. 형님 카레 사러 일본 간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임원희는 "제가 생각을 내는 건 아니고 몇 개월 전에 시원이가 저를 위해 기도해 준 적 있다"라며 귀띔했고, 김준호는 "형 불교이지 않냐. 걔 크리스천이다"라며 발끈했다.



탁재훈은 "최시원이 문자 왔다. 자주 보낸다. 이거 공개한다. 나는 이렇게 수많은 유혹을 받는다"라며 자랑했고, 김준호는 "이건 로비다.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최시원은 미우새에서 나가야 한다. 최시원은 밉지가 않다. 바른 생활을 하는 친구다"라며 주장했다.

김준호는 "아침을 따라가 봤다. 교회 갔다가 봉사했다가 기부했다가. 봉사하실 거냐. 시원이가 반장이 되면 일단 피곤해진다. 노는 게 아니고 사회 공헌하고 따뜻한 새다. 미우새가 아니고. 걔는 귀족이다. 진짜 돈이 많다. 부유하다"라며 강조했다.

특히 김준호는 "약간 두 분에게 서운했다. 탄핵 당시 최시원 말고 다 들었더라. 회장님 누가 만들었냐. 상민 형 반장 때는 그런 거 없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탁재훈은 "왜 자꾸 떨어지면서 반장 선거에 나가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의아해했고, 김준호는 "저는 반장 안 해도 된다. 이상민 형이 최시원을 앞세워서 본인이 한 자리하려는 꼴을 못 보겠다. 상민 형도 같이 없어져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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