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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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못 걸을 수도‥정신과 치료" 박현빈, 교통사고 트라우마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6.10 09:50 / 기사수정 2022.06.10 11:1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현빈이 과거 큰 부상이 있었던 사고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는 박현빈의 사촌동생, 정대환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의 사촌 동생 정대환은 "내 사촌은 도쿄 돔 스타다"라며 "일본 도쿄돔에서 4만 5천 명의 관중들을 뒤집어 놓은 스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보아, 소녀시대, 블랙핑크, 트와이스를 언급했다. 

또한 정대환은 "도쿄 시내 곳곳에 대형 홍보 간판, 음원이 나오면 무조건 1등이다"라며 "한국에서는 데뷔하자마자 초대박이 나서 무명이 없었다. 스케줄이 하루에 7~8개였다. 특히 국가 스포츠에는 항상 불려갔던 것 같다. 시청 앞 광장, 월드컵 경기장 등 안 가본 적이 없을 정도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후 박현빈의 사촌 동생임이 밝혀지며 박현빈이 등장했다. 이수근은 박현빈에게 "4대 가족이 한 아파트에 어떻게 살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산 거다"라고 답했다. 

정대환은 "형이랑 고민 상담을 하려고 술을 먹으면 다음날이면 큰고모가 알고, 저희 엄마가 알고. 그러다 보니까 술자리를 멀리하게 되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이 6년 전에 큰 교통사고를 당해서 굉장히 힘들어했다. 근데 가족들이 한 아파트에 살아서 집중 케어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현빈은 "많이 아팠다. 힘들었고, 거의 1년 반 정도 누워있었다. 차는 당연히 폐차시켰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대형 트럭 밑에서 사고가 나서, 119 구급 대원이었는지 의사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못 걸을 수도 있다는 말을 했었다. 정신과 치료도 많이 받았다. 자려고 누우면 계속 눈물이 흘러서. 매일 밤"라며 "그렇게 힘든 시기가 얼마 안 된 거다. 그때 트라우마랑 후유증이 너무 커서 치료도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재활을 열심히 해서 거의 완벽해졌는데, 약간 남은 통증은 안마의자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안마의자가 집에 없다. 없는 영상도 찍어서 보내드릴 수 있다. 완치하고 싶다"라며 우승 상품을 탐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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