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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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시...10년간 최다 공격포인트 '압도적 1위'

기사입력 2022.06.09 08:10 / 기사수정 2022.06.09 06:4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지난 10년 간 최고의 선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10년 간 기록한 공격포인트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8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스쿼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10위는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였다. 리버풀을 포함해 5개 팀을 거친 살라는 155골 67도움으로 총 22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9위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183골 43도움으로 총 22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8위는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187골 44도움, 231개)였다. 7위부터 5위까지는 토마스 뮐러(105골 128도움, 233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196골 46도움, 242개), 카림 벤제마(175골 87도움, 262개)였다. 

4위부터 공격포인트 수가 크게 증가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233골 91도움으로 32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3위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2골 46도움, 328개)였다. 

2위부터는 인간계를 넘어선 신의 영역이었다. 호날두는 레반도프스키보다 공격포인트 수가 46개 더 많았다. 호날두는 298골 76도움으로 37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위는 축구의 신 메시였다. 메시는 311골 135도움으로 무려 446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홀로 400개 고지를 돌파했다. 2위 호날두보다는 72개나 더 많았다. 

메시는 10년 동안 가장 많은 득점과 도움을 올린 선수였다. 득점에서는 호날두를 13골 차로 앞질렀고, 도움은 뮐러보다 7개 앞섰다. 장기인 드리블 돌파는 무려 1406회를 성공시켜 2위 에당 아자르(997회)를 아득히 뛰어넘었다. 기회 창출 부분은 780회로 디미트리 파예(979회), 케빈 데 브라이너(885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망 이적 후 부진하긴 했지만 지난 10년 간의 기록은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34세의 나이로 황혼기에 접어든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2022 피날리시마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사진=AP/연합뉴스, 스쿼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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