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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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임윤아 부부 몰입…'빅마우스' 대본리딩 첫 공개

기사입력 2022.06.08 10: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빅마우스’ 이종석 임윤아가 대본 리딩에 몰입했다.

7월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장영철, 정경순 크리에이터부터 오충환 감독, 김하람 작가와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김주헌(최도하), 옥자연(현주희), 양경원(공지훈), 곽동연(제리) 등이 참여했다.

극 중 생계형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에서 얼떨결에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박창호 역으로 변신한 이종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숨통을 조여오는 마수에 맞서는 박창호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세밀한 디테일로 표현했다.

박창호(이종석 분)의 아내이자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간호사 고미호 역의 임윤아 역시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졸지에 악명 높은 사기꾼이라는 누명을 쓴 남편을 구하기 위해 살벌한 전쟁터에 뛰어든 고미호의 걸크러시를 그려냈다. 견고한 권력의 벽 앞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일 두 배우의 시너지가 어떨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구천시장 최도하 역을 맡은 김주헌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가 가진 내면의 야망에 힘을 실었다. 최도하(김주헌 분)의 아내이자 구천병원의 병원장 현주희 역의 옥자연은 온화한 얼굴 뒤 숨겨진 카리스마로 현장을 사로잡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언론 재벌 극동일보의 사장 공지훈 역을 연기할 양경원과 사기 전과 3범 제리 역의 곽동연은 쫄깃한 연기 텐션을 발휘했다. 

‘빅마우스’ 제작진은 “드라마의 웅장한 세계관 속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도록 몰입을 도와주는 배우들의 열연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며 “배우들의 열연과 스태프들의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인생 드라마를 만들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빅마우스’는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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