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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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손흥민 ‘EPL 아우가 먼저 넣으니 형님이 결승골로 화답’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6.07 10:10 / 기사수정 2022.06.07 10:48


(엑스포츠뉴스 대전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아우의 선제골에 형님이 쐐기골로 화답했다.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칠레의 경기, 대한민국이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칠레에 2:0 승리를 거뒀다.

‘황소’ 황희찬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고 공격에 나선 황희찬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그대로 흔들었다.  이번 칠레전을 마지막으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황희찬은 선제골을 넣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에 따라 그는 병역특례자가 됐다. 병역 특례자는 3주 기초 군사훈련과 일정 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병역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후반 44분엔 손흥민과 원투패스로 득점 기회를 노렸고 태클을 당해 프리킥을 얻었다. 동생이 얻어낸 기회를 형님인 손흥민이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해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손흥민은 센추리클럽 자축하는 득점을 올리며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룬다.





칠레 수비진을 흔들며 오른발 슈팅





선제골의 주인공, 논산 훈련소 입소 전 맛 본 짜릿한 골 맛.





빈 공간 침투하며 프리킥 얻어내는 황희찬





황희찬 격려하는 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하는 프리킥 골



빠질 수 없는 찰칵 세리머니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프리미어리거들의 맹활약!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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