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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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대통령 표창 '눈물'…역주행→하루 주유비 60만원" (건강한 집)[종합]

기사입력 2022.06.06 20:30 / 기사수정 2022.06.06 20:1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연자가 블링블링 하우스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김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연자는 출연 이유에 대해 "건강했죠"라며 과거형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아버님이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어머님은 현재 당뇨약을 드시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50대 접어들면서 종합검진을 했더니 여기저기서 많은 게 나오더라. 일단 콜레스테롤이 높고 간이 피로한 상태라고 하더라. 또 당뇨 전 단계라고 했다. 솔직히 저는 건강에 자신이 있었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식단도 관리하고 시간나는대로 걷는다. 저는 제 나이치고 엄청 젊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연자의 집이 공개됐다. 널찍한 거실과 벽면을 꽉 채운 소품, 트로피로 가득찬 진열장 등이 이목을 모았다. 김연자는 "쾌적하고 깨끗하게 하려고 했다"며 인테리어 포인트를 전했다.

지난해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연자는 "외국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멋진 상을 처음 받았는데 정말 영광이다. 너무 좋아서 울었다. 48년 동안 노래를 하면서 인정을 받았다는 게 너무너무 고마웠다.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게 노랜데, 노래로 인정 받은 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자는 "저는 1974년도에 데뷔해서 1977년도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데뷔를 한 게) 고등학교 1학년인데 중학교 3학년 때 정학을 당했다.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공연을 보냈다. 다시 오니까 무단결석으로 자동 정학이 됐다. 정학을 받고 아버지가 '서울에 가서 가수나 돼라' 하셨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아모르파티'로 역주행 신화를 쓴 김연자는 자신이 없었다며 "(활동도) 금방 접어버렸다. '열린음악회'에서 무대를 다시 해달라고 하는데 '가사 까먹었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연자는 "하루에 행사를 5개 간 적도 있고 하루 주유비가 보통 60만 원 정도 들어갔다"며 '아모르파티'의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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