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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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무리뉴' 시즌2?...PSG가 노린다

기사입력 2022.06.05 08: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시 물망에 오르기 시작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로 PSG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을 물망에 올려뒀다고 전했다. 

PSG는 2022/22시즌 리그1 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다. 시즌 말미부터 PSG는 후임자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이끈 무리뉴 감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언론은 "PSG는 현재 새로운 단장으로 루이스 캄포스 전 AS모나코 단장을 선임하는 데 근접했다. 캄포스 단장은 포체티노 감독 후임을 물색하고 있고 무리뉴 감독에게 PSG 감독직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 확인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캄포스 단장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일했던 경력이 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재직 시절 캄포스 단장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관심은 오직 로마에 있다. 영국 언론 90min은 "여러 소식통들은 무리뉴 감독이 로마에서의 삶에 흠뻑 빠져있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정말 행복하고 공식적으로 로마에 남는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이후에 "난 나와 함께 일했던 모든 구단을 존중하지만, 난 오늘 100% 로마니스타(로마인)다. 로마의 팬들은 엄청나다"라며 "난 의심의 여지 없이 AS 로마에 남을 것이다. 어떠한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난 이곳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은 캄포스 단장이 무리뉴 감독 외에도 크리스토프 갈티에 OGC 니스 감독, 레오나르도 자르심 전 AS모나코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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