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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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이창명과 욕설 난무 '설거지 대첩' 언급…"서운했다"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2.05.22 23: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이창명과 이상인이 일명 '설거지 대첩' 당시를 회상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뺑소니 사고, 무보험 운전, 음주운전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창명이 출연했다.

이날 이창명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절 인연을 맺은 이상인을 만나러 밀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과거 불화의 싹을 틔웠던 '설거지 대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거 동반 출연한 방송에서 설거지를 두고 욕설을 내뱉으며 다툰 영상이 최근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이상인은 "그게 계기는 계기"라면서도 "형과 워낙 오랜 시절 함께하다 보니까 의지하고 싶었다. 알게 모르게 섭섭함이 쌓였고 그때 폭발한 거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 이후로 미안했는데 (설거지 대첩 이후) 전보다 사이가 좋아졌다. 비온 뒤 땅이 굳는 느낌"이라며 이창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창명 역시 "서로 너무 가깝다 보니까 서운함이 더 컸던 모양"이라고 공감했고, 이상인은 "친하면 그렇게 한 번씩 싸우는 거다. 친하지 않으면 싸울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또 "(이창명이) 몇 년 동안 휴식을 취했는데 빨리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마도 그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그때의 MC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이후 KBS를 찾은 이창명은 개그우먼 박수림과 재회했다. 박수림이 이창명의 연애를 걱정하자 이창명은 "아이들에 대한 의무감으로 살았으니 이제는 내 행복을 찾을 때가 됐다"고 공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있다. 조심스럽다. 상대방이 방송인이 아니라서 더 그렇다. 우리는 오픈되어 있는 삶을 선택했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은 그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좀 가려주고 싶다"고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 번의 경험이 있으니 혹시 다시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그때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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