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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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여에스더 “평생 키스 안 해”…이승기 “충격적”(집사부일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23 07:10 / 기사수정 2022.05.23 00: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이제까지 키스를 한 번도 안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부부의 날’을 맞이해 재출연했다. 일일 제자로는 NCT 도영이 함께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 ‘부부의 날’ 특집임을 밝히면서 “조사 결과 행복의 조건 1위는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라고 하더라”면서 결혼 50주년을 맞이해 아내에게 통 큰 이벤트를 한 남자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본 이승기는 “저는 이벤트에 약하다. 만약에 저 부부처럼 50년을 같이 살았으면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함께 건강 케어를 받으러 갈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인간이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 1위가 배우자의 건강 악화라고 하더라. 오늘 나오실 사부님이 최근에 건강에 적신호가 떴던 분들이다. 그런데 극복을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등장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일단 홍혜걸은 “3주 전에 폐 절제 수술을 받았다. 200g정도 절제를 했다. 수술을 받고 나니까 남는 건 두가지 밖에 없더라. 하나는 건강, 하나는 가족이다. 다른 건 다 허상이다”고 말했다. 180도 달라진 홍혜걸의 모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도인이 되셨다. 확실히 성격이 온화해지셨다”면서 웃었다.

이어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제주도 집에 이어서 서울 집을 구경시켜줬다. 특히 집이 딱 절반으로 나뉘어져 공간 분리가 되어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여에스더는 “저희가 각 침대를 쓰고, 3년 전부터는 각집에서 살지 않나. 그래서 여기도 왼쪽은 제 공간, 오른쪽은 남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집구경 중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남녀가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담은 소품을 발견했고, 이에 여에스더는 “저희는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에스더는 “어느 방송에서 저희에게 첫키스가 언제냐고 물으시는데, 저희 둘 다 기억에 없는거다”고 했고, 홍혜걸은 “한평생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충격적이다. 혹시 의학적인 이유 때문에 키스를 안 하신거냐”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헬리코박터도 옮을 수 있고, B형 간염도 옮을 수 있다. 굳이 섞을 필요가 있냐. 앞으로도 더더욱 키스를 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는 시종일관 서로에 대해 폭로하고 지적하면서 티격태격했지만, 홍혜걸은 “제가 말은 이렇게 해도 수술 후에 가장 고마운 사람이 여에스더”라면서 고마워했다. 여에스더 역시 홍혜걸의 말에 수줍은 소녀 미소를 띄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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