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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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에 단비를' 카펜터, 25일 두산전 등판…김민우 24일 출격

기사입력 2022.05.22 13:08 / 기사수정 2022.05.22 13:1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32)의 복귀 날짜가 확정됐다.

카펜터는 지난달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외인 원투펀치 카펜터와 닉 킹험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초반부터 비상등이 켜졌다. 이번 시즌 카펜터의 성적은 3경기 1패 15이닝 13탈삼진 평균자책점 3.00.

이후 회복에 집중한 카펜터는 5월 안으로 복귀가 가능해졌다. 앞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카펜터의 복귀 시점을 오는 24일로 정했다. 하지만 카펜터의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22일 고척 키움전을 앞둔 수베로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은 김민우가 던질 예정이다. 수요일에 남지민 대신 카펜터가 등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카펜터는 오는 25일 대전 두산전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한화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인다.

이날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노수광(좌익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는 이민우(8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03)가 담당한다.

직전 등판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선발투수로 출격했던 이민우는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민우에 대해 "오늘은 5~6회를 예상한다. 이닝보다 중요한 건 투구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우는 KIA에서 선발투수로 많이 나섰다. 팀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해야할 것 같다. 조만간 카펜터가 복귀하면 선발진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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