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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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이후 42년...프랑크푸르트, 레인저스 상대 우승 도전! [UEL 결승 프리뷰]

기사입력 2022.05.18 1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크푸르트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레인저스가 세비야에서 격돌한다.

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레인저스(스코틀랜드)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프랑크푸르트는 D조 조별리그에서 3승 3무 무패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페네르바체(터키), 로얄 앤트워프(벨기에)를 제치고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프랑크푸르트는 16강에서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꺾고 8강에선 거함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격파했다. 특히 1-1로 홈 1차전에서 비긴 뒤, 원정 2차전에서 3-2로 승리해 합산 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준결승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레인저스는 A조 조별리그에서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레인저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까지 무너뜨리며 8강에 진출했다. SC브라가(포르투갈)와의 8강 맞대결도 합계 4-1로 승리한 레인저스는 RB라이프치히(독일)에게도 합계 4-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딱 한 번 유로파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UEFA컵 시절인 1979/80시즌 당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를 합계 3-3(홈 1차전 원정 2-3 패/원정 2차전 1-0 승),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첫 유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레인저스는 자국 리그에선 강팀이지만, 유럽 대항전 우승은 지난 1971/72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이 전부다. 가장 최근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은 지난 2007/08시즌 UEFA컵이다. 당시 레인저스는 결승에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 만났고 0-2로 패했다. 당시 김동진 홍콩 키치SC 감독 대행이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팀은 지난 1960년 유러피언컵(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 준결승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1차전에선 홈 팀 프랑크푸르트가 6-1로 크게 이겼고 글래스고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프랑크푸르트가 6-3으로 크게 이겼다. 

사진=EPA/연합뉴스, 유로파리그 SNS, 프랑크푸르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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