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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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2살 연하 ♥박민과 결혼 "프러포즈 받고 울어" (떡볶이집)[종합]

기사입력 2022.05.18 10: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과 결혼을 준비 중이다.

17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김민경과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나미는 "난 이제 결혼 준비를 해야 하고 언니가 빨리 솔로를 탈출했으면 좋겠어서 둘이 출연하게 됐다. 우리 언니도 빨리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나미가 사랑하더니 표정이 좋아졌다. 밝아졌다"라며 칭찬했다.

2살 연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열애 중인 오나미는 "코로나19가 심해서 (결혼을) 보류했다가 이제 준비하고 있다. 프러포즈도 받았다. 처음 소개팅한 장소에 미리 꽃으로 해놓았더라. 난 울었다. 처음 만난 그 장소에 같은 날에 그 친구가 예약해놨다"라며 미소 지었다.

오나미는 박민의 지인과 아는 사이였다면서 "(지인이 박민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그 많은 연예인 중에 날 꼽았다고 하더라. 지인이 처음에는 의아해하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다더라. 사람이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분 입장에서는 이상형을 만난 거다"라는 이이경의 말에 "그렇다"라며 긍정했다.

김민경은 "오나미가 연애를 시작할 때는 내게 물어도 보고 같이 고민도 했는데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는 내게 그런 걸 안 묻더라. 잘하고 있나 했는데 다른 친구가 나미가 자꾸 전화해서 물어본다고 하더라. 나는 연애를 안해서 그런가 했다. 약간 서운함이 살짝 오더라"며 섭섭해했다. 

오나미는 "아니다. 바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남자친구의 첫인상에 대해 "난 쑥스러움을 많이 타고 낯을 많이 가린다. 더 긴장하고 잘하려고 하는 게 느껴지더라. 내가 적극적이지 못해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애칭은 박민이어서 미니미니다. 난 애기다. 옛날에 개그할 때는 메기?"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김민경과 오나미는 KBS 코미디언 동기로 절친이다. 오나미는 "개그맨 들 중 계속 솔로였다. 10년 넘게 솔로여서 소울메이트였다. 여행도 둘이 같이 갔다. 이곳저곳 해외도 가고 지방도 가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김민경은 연애한 지 몇 년 됐냐는 질문에 "난 솔로다"라고 답했다. 김종민이 놀라자 "난 모태솔로다"라고 강조했다.

김민경은 "썸은 타 본 거 같은데 사귀자 해서 연애를 해본 적은 없다"라고 고백했다. 

고백을 받아본 적 있냐는 말에는 "있기는 있었는데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그때는 서로가 미적지근하다 내가 또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지 않다. 그때 내게 좋아한다고 하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을 수 있다. 그런 타이밍이 있지 않냐. 그게 뭐가 그리 중요했을까"라고 돌아봤다.

오나미는 김민경이 솔로인 이유에 대해 "만남을 가질 때 조심스러운 게 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민경은 "(소개팅에서) 행사를 하고 온다"라며 웃었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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