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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인데 선두타자만 세 번, 주자 생기니 바로 동점포 ‘쾅!'

기사입력 2022.05.17 21:46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KT 위즈 박병호가 패색이 짙던 팀을 구했다. 

박병호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8회 귀중한 동점 2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3-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 KT는 7회까지 잔루지옥에 빠지며 패색이 짙었다. 천적 켈리를 상대로 4안타 2볼넷을 걸러나가며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7회도 마찬가지였다. 3회와 5회 연속타자 출루로 1,2루 기회가 두 번이나 만들어졌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공교롭게도 4번타자 박병호 앞에선 주자가 쌓이지 않았다. 2회와 4회, 6회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선두타자였다. 3회와 5회 찬스는 바로 앞인 3번타자 황재균에서 끊겼다. 4번타자 박병호에겐 타검의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8회 드디어 박병호 앞에 기회가 생겼다. 선두타자 조용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땅볼 2개로 2사 3루를 만들며 박병호 앞에 주자가 쌓였다. 그리고 박병호는 0-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정우영의 낮은 154km/h 빠른 투심을 퍼올려 우월 2점포로 연결시켰다. 

8회초까지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KT였지만, 박병호의 2점포로 분위기가 살아났다. 그리고 분위기를 살린 KT는 9회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와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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