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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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새 음악 예능 ‘도원차트’ 속 빛나는 ‘찬또위키’의 지식

기사입력 2022.05.17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도경완과 이찬원의 새 음악 예능 '도원차트'가 5월 16일 첫선을 보였다.

'찬또위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이찬원. 그는 MC로서 음악 랭킹쇼를 진행하게 된 데다, '국민매형'이자 '반가(수)'인 도경완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원차트'의 첫 게스트로는 대한민국 TOP 여성 보컬 이영현이 함께 했다.

세 사람은 'X세대부터 Z세대까지 노래방 차트 정기 집권 TOP 6'라는 주제로 차트를 소개하며 입담과 노래 솜씨를 뽐냈다.



특히, 이찬원은 6위를 차지한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소개하며 이 노래가 '군입대를 앞둔 한 남자와 10년 후 안동역에서 재회하기로 한 연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사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그는 '안동역에서'를 직접 열창하며 원곡자인 진성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진성은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이찬원에게는 스승이 필요 없다. 이 정도 실력이면 본인의 스승은 본인이다”라는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이찬원의 '찬또위키'적 지식은 4위에 오른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소개할 때도 빛났다. 그는 당시 작사가가 실수로 녹음 일정을 잘못 알고 있어, 임창정이 녹음하러 가는 길에 직접 작사를 해 '소주 한 잔'이 탄생했다며 곡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첫 번째 주제인 '노래방 차트 정기 집권 TOP 6'의 1위는 이영현의 '체념'이 차지했다. 이 곡은 이영현이 연인과 이별 후 만든 졸업 과제곡이었는 데, 그는 이 곡으로 높은 학점은 물론, 노래방 차트 3년 석권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첫 회 게스트로 함께 했던 이영현은 "정말 시간이 순삭 되었다며, 남사친을 만나 재미있게 수다 떤 느낌이 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원차트'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K-STAR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팬클럽, 도원차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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