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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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뤼디거, 레알과 4년 계약 합의

기사입력 2022.05.11 10:00 / 기사수정 2022.05.11 10:0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뤼디거가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피치를 누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조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내용은 주급 40만 유로(한화 약 5억 3,800만 원)에 4년 계약으로 알려졌다.

뤼디거는 오는 6월에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도 뤼디거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투헬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뤼디거는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팀의 핵심 수비수이기에 떠난 후 뤼디거가 많이 그리울 거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투헬과 첼시는 뤼디거를 지키고 싶어 했다. 하지만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제재로 인해 첼시는 3월 이후로 선수들과의 계약 연장에 관한 협상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유럽의 많은 클럽들이 뤼디거에게 관심을 표했다. 이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며 접근했고, 뤼디거는 스페인행에 동의했다.

2017년 7월에 첼시에 합류한 이후 뤼디거는 199경기를 뛰며 202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는 15일 리버풀과의 FA컵과의 결승전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함과 동시에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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