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04 11: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3-2로 역전승했다. 합계 스코어 5-2로 이긴 리버풀은 결승에 진출해 통산 일곱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전반에 불라예 디아와 프랜시스 코클랭에게 두 골을 허용해 합계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본 궤도에 올랐고 후반에 내리 세 골을 폭발시켜 역전승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현재 모든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잉글랜드 리그컵인 카라바오컵을 우승한 상황에서 FA컵 결승에 진출했고 이날 비야레알을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다.
리버풀은 이로써 잉글랜드 구단 중 최초로 단일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FA컵, 결승,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팀이 됐다. 이는 1950년대 출범한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으로 범위를 넓혀도 없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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