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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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9실점→2군행→10K 맹위…"1군 합류해 투수력 강화에 일조했으면"

기사입력 2022.05.03 18:1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지원군이 되어 줄 수 있는 선발 자원. 사령탑은 한현희(29)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발등 부상을 털고 돌아온 한현희는 지난달 24일 마침내 1군 마운드에 섰다. 그러나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9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최악의 피칭을 선보인 한현희는 다시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한현희는 지난 1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삼성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군 첫 등판의 아픔을 씻어내는 쾌투였다.

그렇다면 수장은 한현희의 투구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홍원기 키움 감독은 3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한현희에 관해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보고를 받았다. 몸에도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현희가 1군팀에 합류하여 투수력 강화에 일조했으면 좋겠다. 복귀 시기는 조율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키움은 선발 요원 최원태가 1군에서 말소됐고, 정찬헌은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령탑은 한현희의 1군 콜업 시기에 대해 말을 아꼈다. 급하게 1군에 등록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최원태의 빈자리는 우완 김선기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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