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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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X진기주, 거침없는 공조 수사로 사이다 선사 (쇼타임)

기사입력 2022.05.02 11:11 / 기사수정 2022.05.02 11:1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쇼타임'이 인간과 귀신들의 거침없는 공조 수사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하 '쇼타임') 4회에서는 사건을 둘러싼 진실이 속속 드러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차차웅(박해진 분)과 고슬해(진기주)는 합동작전으로 결국 도박 사이트를 일망타진한다.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을 고통속에 빠뜨린 용주(신동력)는 결국 아들 걱정으로 떠나지 못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었다. 타고난 운명인 무당이 되기 싫어 시민경찰대를 하는 차차웅과 나쁜놈들은 다 잡아야 한다는 열혈순경 고슬해, 그리고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즈들과 덕력을 모으려는 최검 장군(정준호)이 합심한 결과다.

차차웅과 고슬해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느끼며 말랑한 감정선을 이어갔다. 여기에 슬해의 아픔이 드러났고, 아버지를 죽인 만월살인마가 다시 활약하게 되면서 긴장감이 조성됐다. 

서로의 숨겨진 면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가까워지게 된 차웅과 슬해. 납골당 정원을 걷던 중 차웅이 슬해 쪽으로 다가오는 귀신을 막아주기 위해 슬해를 품에 안는다. 차웅이 '박력 허그'로 슬해가 귀신과 대면하는 것을 피하게 해준 것. 이에 깜짝 놀라 차웅의 품에서 토끼 눈이 된 슬해와 단호한 눈빛의 차웅. 달빛이 마주 안은 두 사람의 모습이 비추며 설레는 엔딩을 맞았다. 박해진의 매력적이면서도 슬픈 눈매와 진기주의 반짝이는 '심쿵' 눈빛으로 '쇼타임'의 멜로가 시작됨을 알렸다.

이처럼 '쇼타임'은 답답할 수 있는 소재와 사건을 참신한 시각으로 괴짜스럽게 풀어내는 동시에 캐릭터들의 로맨스도 예고했다. 사람 냄새를 물씬 풍기는 이용렬 순경(김희재)을 따라가는 것도 빅재미. 이용렬 순경은 퇴근 후 우연히 애기무당 예지(장하은)가 위협당하는 걸 보고 그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스스로 무당이라는 프라이드가 대단한 예지는 칼춤을 추며 위협자들을 쫒아보내고, 당찬 여자가 이상형인 용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버리린다. 하지만 예지의 마음 속엔 온통 차차웅과 돈을 벌 생각뿐이다. 이용렬과 무당으로서 높은 자존감을 안고 사는 예지의 만남으로 평범한 20대의 연애도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 5화는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MBC는 시청자들의 재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8회까지 매주 일요일 전회(토요일 방송분) 요약본을 편성했다. 일요일 오후 8시 25분 전회 요약본이 방영되고, 9시에는 본 방송이 이어진다. 

사진 = MBC '지금부터, 쇼타임!'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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