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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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 질병으로 사망...향년 54세

기사입력 2022.04.28 20:58 / 기사수정 2022.04.28 2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축구계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미노 라이올라가 사망했다.

이탈리아 언론 TG7은 28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축구 에이전트로 유명한 미노 라이올라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54세.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출신 축구 에이전트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엘링 홀란드, 마리오 발로텔리,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유명 선수들의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매물들 중 엘링 홀란드와 폴 포그바의 이적에 깊이 관여해왔다. 홀란드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고 포그바의 경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라이올라는 현재 유벤투스, PSG 등과 포그바를 연결하며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올라는 지난 1월 밀라노에 위치한 산 라파엘 병원에서 한 차례 수술 이력이 있다. 정확한 병명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1967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라이올라는 유년 시절 네덜란드로 이주해 현재 네덜란드 국적을 가졌고 이 때문에 데니스 베르캄프, 마티아스 데 리흐트 등 네덜란드 선수들도 다수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베르캄프가 인테르로 이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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