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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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이상아 "갱년기 증상 다 해당…자궁경부암 초기 진단" (퍼펙트라이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8 07: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상아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상아가 출연해 건강 고민을 전했다.

이날 이상아는 딸, 어머니와 함께하는 전원생활 일상을 공개했다. 이상아의 어머니는 식사 중 "60세가 돼야 쌍꺼풀이 없어지는데 얘는 일찌감치 없어지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상아는 "쌍꺼풀 수술 다시 해야된다더라"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그러게. 한 번 해야될 것 같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세 모녀의 돌직구 대화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아는 마당에 직접 만든 포장마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아는 "화가 가라앉으니까 집안에 평화가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비법은 갱년기 유산균이었다.

이상아는 갱년기 증상을 느껴본 적 있냐는 전문의의 질문에 "출산하고나서 신체 리듬의 변화가 있어서 그런지 홍조가 갑자기 생겼었다. 또 제가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을 받았었다. 그래서 산부인과 질환에 예민하게 신경을 쓰는 편이다. 최근에 열이 막 오르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갱년기인가?' 하고 최근에 의심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현영은 "갱년기를 겪은 언니들이나 어른들 얘기를 들어보면 '갱년기를 잘 보내야 한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 사실 감정 기복 외에도 신체적으로 찾아오는 변화가 많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문의는 "그렇다. 그 이유가 바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여성의 에스트로겐은 400여곳 이상의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여러가지 작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월경 전 증후군을 언급, "한 달에 한 번 그날이 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내 감정을 내가 모르겠고 탄수화물, 매운 음식이 당긴다"라며 "예전에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공중전화 박스에서 기절한 적도 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이상아는 소변 장애, 두통, 불면증 등 갱년기 증상에 대해 다 해당이 된다며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니까 잔 것 같지가 않다. 그게 갱년기 신호였구나"라고 말했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이상아는 "다 보여줬다"라며 "건강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고 많이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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