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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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 주동민, 첫 영화 연출…"엄기준→김소연 출연해줘" (전체관람가+)[종합]

기사입력 2022.04.26 1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펜트하우스' 주동민 감독이 단편 영화 감독에 도전한다.

26일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성한 PD와 윤종신, 문소리, 노홍철 그리고 곽경택 감독, 김곡&김선 감독, 윤성호 감독, 홍석재 감독, 김초희 감독, 조현철 감독, 주동민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 제작기를 담은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COVID-19 팬데믹 시대를 겪은 현대인들에게 평행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8편의 단편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주동민 감독은 ‘It’s Alright’(가제)을 선보인다. ‘It’s Alright’(가제)는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사회 군상들을 여섯 개의 이야기로 나눠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단편 영화다.

주동민 감독은 작품에 대해 "코로나19로 고생하신 분들께 내 방식의 위로를 전하고 싶다. 긴 스토리만 작업하다가 짧은 걸 하려고 하다보니 20분으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가 마땅치않더라. 차라리 더 짧게 만들자고 생각해서 에피소드를 모아 관통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동민 감독은 20분 내로 무려 6개의 에피소드를 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주동민 감독의 영화 감독 도전 소식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더불어 해당 작품에는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등 ‘펜트하우스’의 주축들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주동민 감독은 "'펜트하우스'를 했던 배우분들께 도움을 청했는데 기꺼이 도와주셨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 도전까진 아니고 영화를 잘 몰라서 드라마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촬영했다"며 "열심히 빨리 찍으려고 노력했다. TV드라마와 조금이라도 다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고 드라마처럼 쌓는 방식이 아닌 짧고 임팩트 있게 보여줘야 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단편 영화로 연출의 영역을 확장시킨 주동민 감독의 ‘It’s Alright’(가제)에 기대가 모아진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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