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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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딸' 배수진, ♥남친과 19금 토크…"가슴 작다", "동거 OK" [종합]

기사입력 2022.04.26 12: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유튜버 배수진이 그의 남자친구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배수진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9금 오래된 커플이 하면 안 되는 커플 질문 카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배수진은 그의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 질문 카드'에 적힌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친구들 앞에서도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쳤다. 남자친구는 서로의 닮은 점으로 이미지와 성격을 꼽았다. 이어 다른 점으로는 "성격이 같으면서 다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친구는 연인의 단점을 묻자 "가슴이 작다"고 답해 배수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굳이 꼽는 거다. 재밌으라고 하는 것"이라며 다급히 해명했다. 남자친구는 또 다른 단점으로 "성격이 드럽다"고 답했다. 이에 배수진은 "XX가 작다"며 복수에 나섰다. 남자친구는 "보여줘?"라며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친구는 "가슴이 귀엽다, 배려심이 많다, 나만 바라본다"며 배수진의 장점을 늘어놨다. 이어 배수진은 "착하다. 내 스타일이다. 요리를 잘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렇게 해야지. 무슨 가슴이냐"며 남자친구를 타박했다. 남자친구는 연인이 했던 말 중 가장 상처였던 말로 "수진이가 아까 XX 작다고 했던 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수진은 "나도 그렇다"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는 20년 후 연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고생했다. 나 같은 사람이랑 살면서"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연인이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으로 "소리내면서 행복하게 깔깔 웃을 때"를 꼽았다. 배수진은 "발냄새 맡을 때"라며 "우리가 서로 냄새 맡는 거 좋아한다. 다른 사람은 안되고 오빠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부모님의 결혼 허락"이라고 답했다. 남자친구는 "부모님의 완벽하고도 완만한 허락"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년 후 모습에 대해 질문하자 "결혼하고 딸이 하나 있지 않을까"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남자친구는 동거에 대해 "결혼 하기 전에 해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배수진도 "무조건 해야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행복했던 기억으로 "수진이 만났을 때"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배수진을 처음 봤을 때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어 배수진은 "'진짜 내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는 "수진이가 어릴 때 귀여우면서 섹시했다"며 반하게 된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배수진은 "딱 보자 마자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잘생겼다. 첫 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가장 어려웠던 결정을 묻자 "수진이를 다시 만날까 말까"라고 답했다. 배수진은 "헤어질까 말까"라고 이야기했다.

배수진은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연인의 한 마디로 "내가 있잖아"를 꼽았다. 반면 남자친구는 "19금 나올 뻔 했다"며 농담을 했고, 이어 "아무 말 없이 안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진은 연인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느꼈던 순간에 대해 "내가 애가 있고, 이혼도 했는 데 다시 만나자 했을 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배수진은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이다. 그는 2018년 결혼,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배수진은 MBN '돌싱글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그는 2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교제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어린 시절 만났던 남자친구와 재회했다고 전했다.

사진 = '배수진'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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