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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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애칭=조랑이…결혼? 빼도 박도 못해" (꼰대희)[종합]

기사입력 2022.04.24 1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대희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미운 새끼 (feat. 김지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코너에는 김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호는 김대희에게 "힘이 너무 없어보인다. 요새 제가 좀 핑크빛이라 파이팅 넘치게 살고 있다. 돈도 벌었으면 스튜디오도 하나 만들어라. 유튜브를 밥 한끼로 때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메뉴는 호박죽이었다. 부기를 빼기 위해 김준호가 주문한 것. 김준호는 "제가 젊어지기 위해서"라며 "제가 9살 연하를 만나지 않나"라고 관리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준호는 결혼에 대해 묻는 김대희에게 "아직 얘기한 건 없는데 이제 서로 나이가 있지 않나. 근데 여자친구니까 이러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김대희는 "헤어지면 안 되지. 전국민이 다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게 나의 전략까진 아니어도 전략이 돼버렸다. 이제는 빼도 박도 못 한다. 내 여자다. 난 조랑님이라고 부른다.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해서 조랑이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물어본 적이 있다. 썸 단계에서 '널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감정이냐' 하니까 그럼 조랑이 맞지 않냐고 하더라. 그래서 '조랑해'라고 한다. 서로 조랑이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만남에 대해 "내가 갔다온 후에"라며 '돌싱' 일상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이혼남을 미녀 개그우먼이 품었다고 해서 김지민 인스타그램에는 댓글에 테레사 수녀까지 나오고 있다. 내가 화가 났던 댓글은 '어떻게 60살이랑 사귈 수 있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결정적인 건 사실 김대희, 박나래다. 대희 형이랑 지민이가 녹화 끝나고 작년에 놀러온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그날 내가 만나는 거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했다. (김지민이) 애매하게 대답을 했었는데 난 긍정적으로 얘기를 해서 그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나래바에 갔다. 여자친구인 줄 알고 얘기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아닌 느낌으로 대하더라. 그럼 나 혼자 미친놈도 아니고 술 취해서 그런 건가? 다시 나래 앞에서 정우성 느낌으로 '갈비 뜯으면 나랑 사귀는 거다' 농담으로 했는데 '어'라고 했다. 거기에 내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무릎을 꿇고 고맙다고 안았다. 이제 딱 물렸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김대희는 "김민경 씨는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되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새언니라고 불러야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대희는 김준호에게 "갑자기 연애 이슈가 터져서 특별 편성으로 모신 거다"라며 "나와준 건 고마운데 사실 (김지민과) 같이 나왔으면 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김준호는 "이 따위 채널에는 안 된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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