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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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박해진과 티격태격 케미…'열혈 순경' 변신 (지금부터 쇼타임)[종합]

기사입력 2022.04.24 10: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지금부터, 쇼타임!' 배우 진기주가 박해진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1회에서는 귀신을 부리는 마술사 차차웅과 고슬해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슬해는 퇴근길 이웃사촌 민호(최성원)와 잠시 대화하던 도중 소매치기범을 발견, 민호의 오토바이와 헬멧을 빌려 소매치기범을 쫓다가 차차웅의 마술 공연이 진행되는 공연장에 들어가게 되고, 차차웅을 소매치기범으로 오해해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민호의 헬멧과 차차웅의 헬멧이 뒤바뀌게 되었고, 배달 일을 하던 민호의 헬멧에 달린 블랙박스로 인해 고슬해와 차차웅은 다시 엮이게 되는데. 헬멧 속 블랙박스에 귀신들과의 일이 모두 담겼다는 사실에 당황한 차차웅이 고슬해를 찾아와 길길이 날뛴 것. 그 가운데 산중 변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제보에 수색을 하던 고슬해는 민호의 주검을 발견한다.

민호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고슬해는 차차웅이 뜬금없이 헬멧을 찾는 것부터, 그의 차량 헤드라이트가 부서진 점, 민호가 죽기 전에 소라빵을 구매했다는 구체적인 부분까지 알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그가 민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범인이라고 의심하게 됐다.

이에 테이저 건, 곤봉 등으로 차차웅을 제압하려 했지만 차차웅의 곁에 있는 귀신들이 나타나 차차웅을 지켰고, 이것이 ‘귀신’들에 의한 일이라는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고슬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1화의 막이 내려졌다. 

진기주는 두 아가씨들의 싸움을 말리다 온몸으로 커피를 막아내는가 하면, 소매치기범을 뒤쫓는 열혈 추격신, 차차웅을 범인으로 오해해 덮치기까지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순경 ‘고슬해’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짝사랑하는 선배 형사 앞에서는 수줍어하는 러블리한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와 마음을 나눈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 흘리며 담담하게 위로를 전하는 감정 연기까지 믿고 보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극중 맡은 열혈 순경 캐릭터와 완벽 일치를 자랑하는 진기주의 리얼 열연은 웃음을 유발하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벌써부터 '지금부터, 쇼타임!'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 2회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지금부터, 쇼타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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