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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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김영대 고자(?) 만들었다…악연 이유에 '깜짝' (별똥별) [종합]

기사입력 2022.04.23 23: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별똥별' 이성경과 김영대의 악연의 이유가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는 오한별(이성경 분)을 괴롭히는 공태성(김영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성의 등장에 오한별은 악몽까지 꿀 정도였다. 오한별의 꿈에서 공태성은 바지를 벗으려 들기까지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오한별의 출근에서부터 오한별을 괴롭히는 공태성은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공태성과 오한별의 모습에 회사 사람들은 두 사람의 악연을 궁금해했다.

그런 궁금증에 한대수(김대곤)가 나섰다. 한대수는 6년 전 이야기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악연의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 대환장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한대수는 "때는 6년 전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6년 전 오한별의 신입 시절, 오한별은 공태성의 보도작성에 나섰다. 오탈자를 체크하라는 상사의 말에 한글자 한글자 확인에 나선 오한별은 '고고학자'라는 단어를 살피던 중 말을 건 상사 때문에 '고학'이라는 단어를 지우는 실수를 벌였다. 이에 공태성의 보도자료는 '고자'로 작성이 되었다.

실시간검색어에까지 오른 단어에 회사엔 전화가 빗발쳤다. 설상가상으로 기자의 전화를 받은 오한별은 잘못된 대답을 하기까지 했다. 이에 폭발한 공태성은 곧바로 회사를 찾아왔고, "누구야, 누구니?"라는 말로 오한별 찾기에 나섰다.


이후 오한별과 공태성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남자화장실로 도망친 오한별을 바짝 쫓은 공태성은 화장실 문 위로 올라타며 화를 냈다. "미안해"라는 오한별의 사과에 "잘 봐 내가 그건지 아닌지"라며 벨트 풀기에 나섰다. 그런 공태성을 막은 것이 바로 한대수다. 한대수는 "남자 지퍼 내리는 걸 막은 건 처음이었지"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후 공태성은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런 두 사람의 일화를 들은 박호영(김윤혜)은 "따지고 보면 그때 그걸로 영화홍보 제대로 됐지 않나 천만관객 찍었잖아"라는 말을 남겼다. 그 이야기에 질색한 오한별은 "아프리카 다녀오면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나 아직도 악몽 꾸면 그때가 나오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꿈인데도 바지를 다 내리진 않아"라고 말을 덧붙인 오한별에 조기쁨(박소진)은 "전체관람가야 뭐야"라며 비웃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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