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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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지만…"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희망 담은 '서울' [종합]

기사입력 2022.04.20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희망을 담은 노래로 컴백했다. 

20일 오후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 앨범 '서울(Seoul)'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서울'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꿈을 그리던 순간부터 더 이상 무언가를 채워 넣을 자신이 없었던 순간까지 그대로 있어준 서울을 스케치북에 그려 넣고 색을 채워가듯 표현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공백 기간이 꽤 길었는데 오랜만에 미니 앨범으로 찾아뵙게 돼서 굉장히 떨린다"면서 "많은 분들이 새 앨범을 듣는다고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 설렘도 가득하다. 아직 긴장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 공백기 동안 근황을 묻자 안지영은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고 집에서 거의 지냈다. 집에서 작업도 하고 쉬면서 무난하게 잘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볼빨간사춘기만의 '서울'을 담았다. 안지영은 "서울의 꿈을 담은 앨범이다. 제 앨범을 천천히 들어보면서 모든 곡들의 끝맺음이 희망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이란 단어에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서울'은 미디엄 템포 장르의 곡이다. 플럭 신스와 뮤트 기타의 도입부를 비롯해 일렉트릭 기타의 펑키한 리듬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각자의 음악을 사랑했던 그때의 꿈이 여전히 머물러 있는 곳, 내가 사랑했던 서울에서 다시 함께 만날 날을 그려냈다.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돌아온 안지영은 "오래 쉬면서 편안하게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변했다. 이전에도 하고 싶은 음악을 했지만 불안함이 있었다. 이제는 편한 마음으로 볼빨간사춘기의 곡을 쓰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만큼 음원 성적이나 반응에 대한 부담 역시 존재했다. 안지영은 "부담도 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볼빨간사춘기의 노래로 위로와 희망, 추억을 얻었다는 자체로 감사드린다. 스스로 뿌듯하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 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 앨범 '서울'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쇼파르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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