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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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드라마 보조작가 변신…단아+청초 아우라

기사입력 2022.04.18 09:0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임수향이 ‘우리는 오늘부터’를 통해 평범하지만 비범한 막장 드라마 보조작가로 변신한다.

5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측은 단아하고 청초한 아우라를 물씬 풍기는 임수향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임수향은 극 중 인기리에 방영 중인 막장 드라마 보조작가이자 이강재(신동욱)와 2년째 연애 중인 오우리 역을 맡았다. 그녀는 아빠의 부재, 할머니의 엄한 교육 아래에서 어디 하나 모난 구석 없이 반듯하게 자라난 캐릭터다.

임수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본인의 선택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유쾌하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오우리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온실 속 화초처럼 수려한 비주얼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오우리 캐릭터의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임수향은 복잡 미묘한 감정이 묻어나는 처연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첫 스틸이 공개되면서 평범하고 올곧은 일상을 지내오던 오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은 무엇일지 그녀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임수향은 존재만으로 오우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그녀가 가진 섬세한 연기력이 더해져 극을 더욱 리얼하게 이끌어나간다. 임수향이 맡은 캐릭터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5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그룹에이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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