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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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9살에 자가 마련…"쪽잠자고 연기했다" (금쪽)

기사입력 2022.04.15 12:1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미달이' 김성은이 당시 촬영현장에 대해 토로했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미달이' 김성은이 출연한다. 많은 인기를 누렸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한 김성은은 "9살 당시 자가가 있었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미달이' 당시 상황이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를) 3년을 촬영했는데 목요일 밤에 대본이 나와서 금토일을 찍어요. 5부작을 3일 안에 채워야 하고 5부작에 대한 대본이 목요일 밤에 나오고 금요일 아침에 세트에 도착해야 합니다. 대본을 외울 시간은 몇 시간밖에 없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새벽 6시 7시에 촬영이 끝나면 3시간만에 다시 촬영장에 와서 점심 먹고 또 하루종일 촬영을 했어요. 3년 동안"라며 당시 열악했던 촬영 상황에 대해 밝혔다. 김성은은 "아이들끼리 있는 씬은 또 맨 뒤에 쩍었답니다"라는 이야기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대기실에서 쪽잠을 자다가 불려나가면 잠도 안 깨고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연기하면 말도 잘 안 나오잖아요 그러면 엄청 많이 혼나는 거죠 쩌렁쩌렁 혼나고. 계속 NG 내면 선생님들도 화내시고 짜증내시고. '애 다 해놓고 부르라'고 다시 분장실 가시고"라고 이야기하는 김성은은 점점 눈시울을 붉히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달이'의 부담감을 "정말 많은 스탭들이 나만 보고 있는 거죠"라는 말로 전한 김성은에 오은영 박사는 안타까움이 가득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아직 미달이와 인간 김성은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김성은을 향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무엇일지 많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성은의 솔직한 이야기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밝혀진다.

사진 = 채널A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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