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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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1' 이주명 "러브라인 욕심 無…최현욱과 우정 잘 그려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2.04.14 15: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주명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로 이주명을 비롯해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등이 출연했다.

극중 이주명은 태양고 전교 1등이자 똑부러지는 반장인 지승완으로 분해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승완은 모든 일에 만능이며, 하고 싶은 일에 열정도 지닌 완벽한 캐릭터다.

14일 드라마 종영을 맞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이주명은 극중 최현욱(문지웅 역)과 죽마고우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말 그대로의 우정을 보여주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승완과 지웅은 이성문제를 떠나서 우정이라는 단어를 펼쳐 놓는 걸 보여준 관계다"라고 말했다.

극중 러브라인 없던 승완은 최종화에서 백이진 동생 백이현과 미묘한 러브라인이 생긴다. 이에 대해 이주명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대본이 아니었으면 로맨스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승완이고 우리의 드라마기때문에 승완이는 로맨스가 없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아쉬운 마음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승완이라면 백이현과 현실적으로 친구처럼, 아는 동생처럼 지냈을 것 같다. 번호를 달라고 했던 것들도 승완이의 위트였다고 생각이 든다. 장례를 치르는 분위기를 환기하는 느낌으로 얘기한 것 같다. 아끼는 동생처럼 지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YG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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