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04
연예

홍성흔♥김정임, 김원효♥심진화의 자극에 4년 만에 뽀뽀 (살림남2)[종합]

기사입력 2022.04.10 13: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살림남2’가 토요 예능 왕좌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6.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홍성흔이 김정임에게 쌈을 싸서 먹여 주는 순간 7.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홍성흔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카페에서 심진화와 만난 김정임은 자신의 노력에 대해 몰라주고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는 남편 홍성흔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심진화는 김원효가 자신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 홍성흔의 경쟁심에 불을 붙이겠다는 작전을 세웠다.

김정임과 심진화는 고깃집으로 홍성흔을 불러냈고 뒤이어 김원효도 합류했다. 김원효는 고기가 구워지자마자 심진화에게 먼저 쌈을 싸서 먹여주는가 하면 꿀 떨어지는 애정 표현으로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 반면 홍성흔은 고기를 굽고 있는 김정임에게 빨리 달라 보채고, 깻잎, 파채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 먹을 틈을 주지 않는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

참다 못한 심진화가 “더 많이 마음을 나눴으면 좋겠다”면서 홍성흔이 김정임에게 고기를 싸서 줄 것을 부탁했고 김원효는 “연습이 안 된 것이지 마음은 그렇지 않다”며 아내를 거들었다.

홍성흔은 쑥스러워하면서 김정임을 위해 쌈을 싸 주었고 이를 본 심진화가 뽀뽀를 하라고 했지만 홍성흔은 손사래를 쳤다.

식사를 마친 후 이들은 볼링장으로 자리를 옮겨 부부대결을 펼쳤다. 이곳에서도 홍성흔은 마치 코치가 선수를 훈련시키듯 김정임을 연습시켰고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설명을 하고 장갑을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긴 팀이 진 팀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벌칙이 걸리며 팽팽한 긴장감 속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김정임이 스페어 처리를 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순간 홍성흔과 김정임이 자연스럽게 뽀뽀를 해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놀라게했다.

그럼에도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호투가 이어져 결국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패배를 했고 심진화는 신나하며 홍성흔의 얼굴에 그림을 그렸다.

홍성흔, 김정임 부부와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유쾌한 만남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러왔다.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