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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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최악의 영입', PL 복귀설...친정팀 라이벌 구단의 관심

기사입력 2022.04.09 09: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힐 에당 아자르에게 프리미어리그 팀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지난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극도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상대는 다름 아닌 첼시의 라이벌 구단 아스널이다. 

언론은 "아자르가 아스널의 관심 대상이다. 아스널은 긍정적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스페인 언론 아스의 내용을 인용하며 "레알이 아자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하고 있다. 다음 시즌 그를 임대 이적 시켜 다시 그의 수준을 회복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다가올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기에 이적료 수익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레알에 먼저 아자르에 대해 먼저 접촉했다. 정보 확인 절차가 이뤄졌다면서 아스널은 다음 시즌 임대에 대한 새로운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알과 아스널은 이미 마르틴 외데고르, 그 전에 다니 세바요스와 같은 임대 이적과 완전 이적 사례를 남긴 바 있고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내 두 구단 사이의 관계는 원만하다. 

관건은 아자르의 의지다. 그는 첼시에서 일곱 시즌 동안 에이스로 군림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거듭났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537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이적했다. 

그러나 아자르는 체중 관리 실패를 비롯해 계속된 부상으로 레알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레알에서의 세 번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기록이 단 65경기에 불과하고 6골 10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레알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이 첼시와 그 이전에 부상당한 기간보다 월등히 많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에서 더 머물길 원하고 있다. 언론은 "그는 당장 레알을 떠나길 원치 않는다. 그는 자신의 계약을 다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는 여전히 다음 시즌에 레알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자신의 안정성을 유지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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