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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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대표 레이블’ 크래프트앤준, 컴필레이션 EP 발매

기사입력 2022.04.08 07:0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4월 1일, 스웨덴에 위치한 저명한 전자음악 레이블 바이브런트(Vivrant)와 한국에 위치한 인디 음악의 대표 레이블 크래프트앤준의 컴필레이션 EP가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회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문화적 교류가 이뤄진 데에 의의가 있다. 이번 EP에서는 제레미 올랜더, 마리노 카날, 몽, 비고 디스토, 켄의 다섯 아티스트가 기존 크래프트 앤 준 아티스트가 발표한 다섯 곡을 바이브런트 특유의 사운드로 재창조한 음악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트앤준 측은 “3월 1일부터 스윔래빗의 ‘shy creatures (feat. DAHEE)’ 제레미 올랜더 리믹스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 싱글을 공개해왔다”라며 “이번 1일 발표된 컴필레이션 EP는 모든 콜라보레이션 트랙이 수록되어 있고, 타이틀곡은 켄이 리믹스한 죠지와 Cosmic Boy의 ‘water (feat. pH-1)’이다.”고 밝혔다. 

바이브런트 측은 “켄은 비트포트 오가닉 하우스 부분에서 최정상을 달리는 아티스트”라며 “원곡 안에 담긴 몽환적인 감각을 극대화해 알앤비와 전자음이 조화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전했다.  

바이브런트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새 영웅 제레미 올랜더(Jeremy Olander)가 이끄는 레이블이다. 해당 회사는 201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인 전자음악 스토어 비트포트에 11개 작품을 1위로 올리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크래프트앤준 김백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두 레이블 사이에 꾸준한 협업으로 끝없는 예술적 영감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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