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40
스포츠

벤투호, 월드컵 파워 랭킹 '아시아 최고'...1위는 역시 '디펜딩 챔피언'

기사입력 2022.04.01 20:0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29개국을 바탕으로 월드컵 파워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오는 6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되는 3개국을 제외하고 29개 국가들의 랭킹을 정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아시아 4개국 중 가장 높은 20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의심의 여지 없는 아시안게임의 최고 스타 손흥민이 세 번째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최전방에서 팀을 이끈다"라며 "손흥민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골로 최다득점 공동 1위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될 때까지 패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은 또 최종예선 10경기에서 단 세 골만 실점한 단단한 수비력을 보유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만나는 상대들은 한국의 수비진에게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요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함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팀 카타르,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높은 순위를 받았다. 일본은 24위, 이란은 27위, 카타르는 28위, 사우디는 29위를 받았다. 이란이 카타르, 사우디와 함께 최하위권에 묶인 점은 의외다. 

매체는 이란에 대해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로 단 두 차례만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A조 선두로 본선에 진출했다.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단 4실점만 허용해 카타르 행 한 자리를 차지했다"라면서 "이란의 희망은 바이어 레버쿠젠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비슷한 순위는 카메룬(21위)과 모로코(19위)가 있다. 순서대로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스페인, 독일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6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9위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