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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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타박상' 두산 안재석 휴식, 양석환 1루 수비 복귀

기사입력 2022.03.29 11:19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의 ‘4할 타자’ 안재석이 발가락 타박상으로 한 경기 쉬어간다. 

안재석은 지난 28일 잠실 NC전에서 파울 타구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교체됐다. 하지만 타석에서의 임무는 소화했다. 안재석은 고통을 참고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권민석과 교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날 안타로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7이 됐다. 

하지만 안재석은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9일 잠실 NC전은 쉬어간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서 오늘 출전은 조금 힘들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만 타박상 외에 큰 이상은 없어 개막 엔트리 승선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석이 빠진 두산은 이날 조수행(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김인태(우익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엔 이영하가 오른다. 

안재석에 이어 정수빈이 컨디션 난조로 빠졌다. 김 감독은 “정수빈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 조수행이 컨디션도 좋고 나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출전시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날 부상에서 돌아온 양석환이 이날 1루 수비를 맡는다. 김 감독은 “양석환의 몸상태가 괜찮아졌다. 몸 상태가 좋으니 이제 수비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어제 첫 타석에선 타이밍이 좀 안 좋던데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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