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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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손예진 프로포즈 반지...김지현 "임신 소식은?" (서른, 아홉)[종합]

기사입력 2022.03.24 10:55 / 기사수정 2022.03.24 10:5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 김지현이 전미도를 위해 유리창을 깨며 애틋한 우정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9회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장주희(김지현)가 벽돌을 들고 유리 창을 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영은 시한부로 엄마의 생일을 마지막으로 챙겨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페셜 케이크를 주문·제작하고 생일 선물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정찬영은 고통을 느꼈고, 응급실에서 눈을 떴다. 정찬영은 차미조, 장주희와 함께 바로 케이크 집 앞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문을 닫은 후였다. 

이에 차미조, 장주희, 정찬영 셋은 손에 벽돌을 쥐었다. 정찬영은 "너 전과자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고, 차미조는 "하나만 생각해. 엄마 생일"이라고 답했다. 장주희는 "난 고졸에 전과자까지 되면 시집가긴 텄어. 근데 힘 내가 제일 세"라고 말하며 벽돌로 유리창을 깼다. 


이에 정찬영은 케이크를 갖고 집으로 향해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차미조와 장주희는 경찰에 자진신고를 했고, 케이크 가게 사장은 정찬영의 사연에 슬퍼하며 합의를 했다. 

이후 이 날을 기념하여 셋은 포장마차로 향했다. 

장주희는 차미조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발견하고, "너 이거 뭐냐"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정찬영은 이에 "이거 왠지 김선우(연우진) 손가락에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미조는 부끄러워하는 표정으로 "뭐 대단한 일이라고"라며 자랑을 이어갔다. 

정찬영은 기뻐하며 "기특하다. 뿌듯하다"라며 "내일모레 마흔에 남들 하는 거 다하고. 임신 뭐 그런 소식은 없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찬영은 속마음으로 "나 어쩌면 이대로 계속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날이면 그런 생각을 해"라고 말했다. 장주희는 "한 번도 둘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너 없는 미조와 나는 괜찮을까?"라고 했다. 차미조는 "있잖아요. 우리 말이에요. 소주랑 오돌뼈만 있어도 이렇게 좋아요. 찬 밤. 또 찬 밤. 또또 찬 밤. 계속 찬 밤. 그렇게 살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서른, 아홉'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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