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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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하필 블랙핑크 패션…누리꾼들 "간접 표현?" 너스레

기사입력 2022.03.23 10:48 / 기사수정 2022.03.23 10: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블랙·핑크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22일 오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인 이란전을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축구 실력만큼 착용한 옷, 신발 등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곤 한다.

이날 손흥민은 핑크색 재킷에 데님을 매치해 패셔너블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핑크색 재킷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와 패션 브랜드 슈프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누리꾼들은 포털 기사 댓글란을 통해 "봄이 왔네 봄이 왔어", "상큼하다", "상남자의 색 핑크", "너무 귀엽다", "잘 어울린다 핑크"라며 호응했다.

옷깃과 단추는 블랙으로, 블랙과 핑크의 배색을 눈여겨본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에 "블랙핑크 패션인가", "하필이면 블랙&핑크", "교제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건가", "블랙핑크를 입었군. 사랑꾼이다" 등의 장난스러운 댓글들도 달렸다. 하지만 이는 터무니없는 추측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흥민과 지수가 프랑스에서 입국했다는 점과 지수가 과거 영국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것,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팔찌를 착용했다는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이 열애를 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이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이슈가 됐다.

열애설이 계속 주목받자 당시 지수 소속사는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힌다. 당사는 상황을 엄중히 지켜봐 왔다. 하지만 루머가 해외에도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잘못된 내용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커트 주마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하는 등 토트넘이 기록한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단숨에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오르는 등 EPL에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이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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