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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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해병대 승리에 울컥…"후배들, 이름 드높여줘 감사" (강철부대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3 07:10 / 기사수정 2022.03.23 15:3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강철부대2' 오종혁이 해병대의 승리를 지켜보며 울컥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시즌1 해병대 팀장 오종혁이 일일 MC로 나섰다.

이날 오종혁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해병대에 대해 "매주 방송을 챙겨보고 있는데 해병대라는 이름에 큰 부담을 준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 근데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기특하더라"라고 전했다.

두 번째 팀 탈락이 걸린 이번 미션은 대테러 요인 구출이었다. 대테러 요인 구출은 팀장의 통솔력과 대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해 안전하게 요인을 구출해야 하는 미션이며, 1 대 1 팀 대결로 이루어지고 패배한 부대는 데스매치 없이 탈락한다.

대진 결정권을 갖게 된 정보사 이동규는 1조 첫 번째 부대로 SART를 선택했고, 2조 첫 번째 부대에는 UDT의 이름을 올렸다. 이동규가 정한 3조 첫 번째 부대는 707이었다.

SART와 대결을 하게 된 부대가 해병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SART 강청명은 "해병대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라며 안도했다. SDT는 UDT와 붙게 됐고 707은 특전사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707 이주용은 집안 싸움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어떤 부대든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별로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저는 아무래도 우리 해병대 활약이 가장 기대된다. 지난 시즌 때 저희는 총 한번 잡아보지도 못했다"라고 전했고 김성주는 "SART가 만만한 부대가 아니다. 대원들 개개인이 강하고 한 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션이 시작되고, 뒤늦게 출발했지만 원활한 소통으로 SART를 제치게 된 해병대. 미션 종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해병대 정호근은 10층 높이에 30m 길이인 외줄을 타고 이동해 3호관 침투조에게 열쇠를 전달해야 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종혁은 "군대에서 외줄을 많이 타봤지만 외줄 도하는 정말 힘들다. 정면을 바라보며 가는 방법이 있는데 경험이 없으면 뒤집히기 십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놀라운 뒷심을 발휘해 먼저 3호관을 퇴출한 해병대는 이변 없이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며 승리를 거뒀다.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미션에 실패한 SART는 탈락하게 됐고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해병대의 승리를 간절하게 바랐던 오종혁은 "살짝 울컥한다. 후배들이 해병대의 이름을 드높여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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