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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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과 20년만 재회…처제 서희제도 '격한 환영' [종합]

기사입력 2022.03.21 07: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쉬시위안)과 20년 만에 재회했다.

20일 현지 다수 매체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호텔을 나선 구준엽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전 1시께 구준엽이 호텔을 나서는 장면은 대만 현지 취재진에 의해 생중계 됐다. 구준엽은 택시 안에서 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격리해제를 앞두고 전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동생인 방송인 서희제(쉬시디)의 개인 매니저와 함께 방역 택시를 타고 타이베이 신이구에 위치한 서희원의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대만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앞으로 7일 자율격리를 더 해야 한다. 현지 언론들은 관리기간까지 끝난 뒤 두 사람의 '동반 기자회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서희제는 형부 구준엽의 격리 해제를 격하게 환영했다. 그는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부, 작은 처제가 춤으로 인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서희제는 클론의 '빙빙빙'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혼신의 안무를 선보이며 구준엽을 환영했다.

한편, 구준엽은 8일 SNS를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짓지 못한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라며 서희원과의 결혼을 알렸다. 서희원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삶이 영원하지 않기에 지금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모든 것에 대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게 해줘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0년 전 구준엽이 대만 한류스타로 활동할 당시 1년간 뜨거운 연애를 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서희원은 지난 2011년 3월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1월 파경을 맞았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먼저 연락을 취했고,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결혼 발표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9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10일의 자가격리를 끝마친 구준엽은 20년 만에 서희원과 재회했다.

사진=구준엽 SNS, 서희원 SNS, 서희제 SNS,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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