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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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논란' 헨리 "팩트 아니라 조용히…잘못한 게 있다면 죄송" [전문]

기사입력 2022.03.19 23:29 / 기사수정 2022.03.19 23: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헨리가 친중 논란에 입을 열었다.

19일 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헨리입니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헨리는 "먼저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하다. 저는 사람들에게 어디든 음악, 무대, 예능 등을 통해서 즐거움이나 감동, 웃음을 주려던 사람이다. 요즘엔 그걸 못 해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절대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이 아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간다면 최소 몇 개월 동안 있어야 한다"며 한국 활동이 아닌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친중 논란에 대해 헨리는 "요즘 유튜브나 기사에 나온 건 팩트 아닌 게 너무 많다. 사람들이 저런 걸 믿을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었다. 근데 이젠 직접 만난 사람들이 그걸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고 뒤늦게 입을 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헨리는 "대부분 저의 행동, 말 때문이 아니라 저의 피 때문이었다"며 중국계 캐나다인 출생을 언급했다. 헨리는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며 털어놨다.

끝으로 헨리는 "팬 여러분들에게 제일 죄송하다. 항상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거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못 지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슈퍼주니어M으로 데뷔한 헨리는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러면서 친중 논란에 휩싸인 헨리의 위촉을 철회하라는 민원이 등장했다.

다음은 헨리 글 전문.

헨리입니다.
먼저 제가 잘못한 거 있다면 최송하고 잘못 한 행동이나 말… 다 최송합니다. 저는 day 1부터 사람들 에게 어디든 음악/무대/예능/… etc 통해서 즐거움이나 감동이나 웃음을 줄려구했던 사람인데 요즘엔 그거를 못해서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절태 어디를 깜먹고 버릴 사람 아니에요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땜운에 어디 간다면 최소 몆 개월 동안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선 최송합니다 저도 여러분 넘 보고 싶었어요

요즘 유튜브이나 기사 나운 건 팩트 아닌 걸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저런 거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잇엇는데 이젠 저 직접 만난 사람들 그런 거 보고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어요

심지어 이젠 정식 뉴스 체날까지… 저뿌만 아니라 많은 공인들도 같은 피해 받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진짜 마음이 아픈건… 댓글 읽으면서… 알개 된 건 대부분 저의 행동이나 말한 거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저의 피 땜 이라는걸 .

제가 하고 싶으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려구 하는 건데 .마냑 저 피땜 불편한 사람들 잇다면…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으갰어요 우리 펜 여러분들에게 재일 최송하고 항상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거라고 약속햇지만 그 약속 못 지켜서 im so sorry.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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