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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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올림픽까지 2월 '2049 시청률' 1위

기사입력 2022.03.03 11:5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BS가 2월 한 달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월 한 달 주요시간대 2049시청률에서 SBS는 3.2%를 기록하며 MBC 1.9%, KBS2 1.8%, tvN 1.7%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49 시청률은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닐슨 코리아, 서울 수도권 기준)

2월 SBS는 전 장르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먼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전 종목 경기 중계 2049 시청률 TOP30를 싹쓸이했다. 연일 감동과 재치, 위트가 담긴 촌철살인 어록들이 쏟아지며 화제를 몰고 다녔다. 특히, 쇼트트랙 경기를 중계했던 배성재와 박승희가 1000m 8강에 진출한 이준서를 향해선 "도로에선 안 되지만 스케이팅에선 칼치기가 예술이죠"라고 한 말이나, 중국이 '어드벤스' 판정으로 결승행을 하자 "자유이용권을 얻은 중국"이라고 표현한 것은 시청자들의 감탄과 공감을 자아내며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했다.  

대표 간판 장수 프로그램임에도 여전히 시청률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와 '런닝맨', 매회 열정과 진심으로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골때리는 그녀들'이 활약한 예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 수직 상승을 보였던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은 올림픽 때문에 방영을 잠시 쉬었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명불허전 '그것이 알고싶다'와 형 만한 아우 없다를 무색케 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역시 SBS를 'SBS다움'으로 채우고 있다. 

여기에 SBS8뉴스와 최근 이어진 대선 후보들의 법정 TV 토론에서도 2049 시청률은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사진=S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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