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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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손예진♥연우진 연애 시작…전미도, 죽음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22.03.03 00:10 / 기사수정 2022.03.03 23: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과 연우진이 연애를 시작했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5회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와 김선우(연우진)이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조는 좋았던 것만 생각하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정찬영(전미도)과 처음 만났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정찬영 역시 그곳에 있었고, 차미조와 정찬영은 서로를 발견했다.

정찬영은 차미조와 밥을 먹었고, "미국은 왜 가려고 했어?"라며 질문했다. 차미조는 "그냥. 얘기했잖아. 좀 쉬고 싶어서"라며 털어놨다. 정찬영은 "내가 네 발목을 잡았구나"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차미조는 "그런 거 아니야"라며 만류했다.

정찬영은 "가지 마. 안 갔으면 좋겠어. 너 없으면 나 어떻게 해. 가지 마"라며 붙잡았고, 차미조는 "안 가. 네 옆에 있을 거야"라며 약속했다. 결국 정찬영은 "미조야. 나 겁 나. 무서워"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차미조는 "나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더 나아가 정찬영은 "웃긴 게 뭔 줄 아냐. 죽는다니까 주위 사람들이 하나하나 생각이 나는 거야. 엄마 아빠 생각하면 죄송하고 걱정돼서 슬퍼. 진석이 오빠 생각하면 아쉽고 미안해서 슬퍼. 주희를 생각하잖아? 걱정되고 안타까워서 슬퍼"라며 고백했다.

차미조는 "난?"이라며 물었고, 정찬영은 "웃긴 게 이 부분인데 너를 생각하잖아? 벌써 그리워서 슬퍼"라며 말했다. 차미조는 "그래서 거기 가 있었어? 나는 의사 선생님이 좋았던 것만 생각하라고 하시더라? 거기가 생각났어. 너 처음 만난 데. 거기"라며 덧붙였다.

특히 정찬영은 차미조에게 김선우와 연애를 하라고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찬영은 차미조와 장주희(김지현)와 모여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찬영은 "평생 소원이 있는데 주희 남친 만들어주기. 미조 친엄마 찾자"라며 제안했고, 차미조는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부질없는 일을 한다고 네 시간을 그렇게 써?"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정찬영은 "나 궁서체야. 진지해"라며 선언했다.



또 차미조는 김선우와 연애를 시작했다. 그 사이 김선우는 김소원(안소희)이 룸살롱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았고, 김소원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김선우는 그동안 자신의 아버지가 김소원에게 막말을 해왔다는 것을 알았다. 김선우는 차미조에게 "어제 아버지를 만났어요. 나는 소원이 찾으러 들어오고 아버지는 나 찾으러 들어오고. 덕분에 아버지가 소원이한테 상처를 많이 준 걸 알게 되고요. 미치겠어. 엄두가 안 나.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차미조는 "뭐가 엄두가 안 나. 아버지가 동생한테 더 이상 상처 못 주게 옆에서 가드 해야지"라며 못박았고, 김선우를 끌어안았다. 차미조는 "그러니까 기운 내요"라며 위로했다.

김선우는 "나 다음에 소원이 만나면 다시 소개해도 될까. 오빠 여자친구라고"라며 부탁했고, 차미조는 이를 승낙했다.

차미조는 "우리 소원 씨랑 밥 먹을까요? 오빠 눈에 걱정만 이렇게 가득한데 소원 씨가 좋아하겠어요? 같이 봐요. 내가 재주는 없지만 재미있게 좀 해볼게요. 괜찮은 날 병원으로 나오라고 해요. 우리 맛있는 거 사줘요"라며 덧붙였다.

이후 차미조는 김선우와 함께 김소원을 만났고, 앞으로 차미조와 김소원이 입양아라는 공감대로 인해 가까워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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