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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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송승헌, 에세이 출간에 '형이 다 썼냐'고 물어"

기사입력 2022.03.02 14:3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영철이 책 출간 후 주변 동료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창천동 스튜디오 탁월에서 개그맨 김영철의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 출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영철과 임경선 작가가 참석했다.

'울다가 웃었다'는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 DJ이자 데뷔 23년차 코미디언 김영철의 ‘웃픈’ 휴먼 에세이로, 긍정 에너지의 대명사인 김영철이 가슴속 우물에서 길어올린 가족담, 일상담, 방송담을 풀어놓으며, 웃는 일과 우는 일이 반복되는 인생을 담았다.

이날 김영철은 책에 대해서 주변 동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박미선 누나가 '울다가 웃으면 XX에 털?'이라고 하더라"면서 "얼마 전에 송승헌 씨를 만났는데, '형이 다 썼어?'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누구랑 나눠 썼을 까봐'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성미, 김한석, 정선희가 함께 있는 단톡방이 있다. 이성미 누나랑 김한석은 책을 사겠다고 했는데, 코미디언은 똑같은 걸 하기 싫어한다. 정선희는 '나한테는 책 보내줘. 책 살 돈 없어'라고 하면서 네가 주면 책을 사서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고 하더라. 코미디언들 반응은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울다가 웃었다'는 지난 28일 발간됐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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