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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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윌셔 복귀?...아르테타 "100%"

기사입력 2022.02.24 16:39 / 기사수정 2022.02.24 16:3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아스널)이 잭 윌셔의 복귀를 시사했다.

윌셔는 2021년 6월 본머스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무직 상태를 전전했다. 이에 친정팀 아스널이 윌셔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물론 선수로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아닌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고, 이 과정에서 아스널 아카데미 팀을 지도했다. 

그 이후 윌셔는 덴마크 수페르리가 소속 오르후스 GF로 이적을 단행했다. 현역 선수로의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 다만, 아르테타 감독은 윌셔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순연 일정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언젠가 윌셔의 복귀가 이뤄질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100퍼센트"라며 "아스널의 모든 사람들이 기꺼이 윌셔를 위해 문을 열 것이고, 적합한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미래에 자연스럽게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과 구단을 대표해서 말할 수 있다. 윌셔를 다시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윌셔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우리가 그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랐고, 실제로 도왔다. 코칭을 시작해야 할지 아니면 경기를 계속해야 할지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아스널 선수단이 그에게 축구선수로서 살아가는 기분이 얼마나 멋진지 다시금 느끼게 했다. 그리고 그가 축구선수로의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했다. 행운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약 3개월 간 이어진 윌셔와의 동행을 마무리한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은 25일 울버햄튼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매치업을 치른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13승 3무 7패 승점 42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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