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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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허울뿐인 JYP 이사라도...퇴근이라도 일찍 시켜줘야" [종합]

기사입력 2022.02.23 12: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투피엠(2PM) 겸 배우 이준호가 실버버튼을 언박싱했다.

22일 이준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실버 버튼이 생겼어요. 언박싱부터 비하인드까지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준호는 실버버튼 언박싱을 위해 소속사 JYP 사내 카페를 찾았다. 카페에서 진저 대추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그는 자신의 '최애' 메뉴에 대해 "이걸 왜 좋아하냐면, 대추가 씹힌다. 씹히면 포만감이 배가 되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또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건강 챙기는 것 같다. 진저랑 대추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언박싱을 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빠르게 먹으면서 이준호는 "난 절대 안 남기지. 우리집 가정교육은 그랬다. 밥알 한 톨도 남기지 말라고"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런 거(그릇) 긁을 때 소리 내지 말라고. 친척들 사이에서도 내가 제일 잘 지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내 이준호는 "먹을 때 말 하면 안 되지 않나. 나 지금 엄청 말 많이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호는 유튜브 구독자 수 10만을 넘으면 받는 실버버튼 언박싱을 했다. 그는 "지금은(촬영일 기준) 27만을 넘어서고 있지만, 자랑아닌 자랑 소개하는 시간 갖겠다"며 "여러분이 시간 내주셔서 제 채널에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언박싱 후 '이준호 콘텐츠 어워즈'를 진행했다. 그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사랑 받은 것에 대해 "제 브이로그는 큰 웃음이나 재미는 없다. 우리 팬분들이 보고 즐기면 되는 그런 거다. 팬분들도 크게 웃기지 않다는 걸 안다. 저는 그런 약간 슴슴한 거 좋아한다. 앞으로도 슴슴하게 찍을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준호 유튜브에서 이준호가 가장 많이 하는 말 퀴즈가 이어졌다. 이준호는 '퇴근'을 외쳤지만 정답은 '오늘'이었다. 이에 이준호는 "어느 한 영상이 아니라 여태까지의 영상을 보고 오늘을 센 거잖아. (직원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또한 지난 2018년 소속사와 재재계약을 하면서 JYP에서 연예인 최초 이사 직함을 받은 이준호는 "'퇴근해'라는 말은 언제부터 시작했냐"는 물음에 "진심으로 우리 직원분들께서 빨리 퇴근했으면 좋겠는 마음에 시작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허울뿐인 이사지만 그래도 이사로서 그런 말을 해주고 싶었다. 직장인들이 듣고 싶은 말 중 하나일 거다. '퇴근해', '연봉 올려줄게', '승진이야' 이런 거"라며 "연봉, 승진은 못하고 퇴근이라도 일찍 시켜드려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준호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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