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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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X조인성, 어마어마한 할인마트 규모에 난감 "알바생엔 비밀로" (어쩌다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2.17 21:22 / 기사수정 2022.02.17 23: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태현과 조인성이 슈퍼마켓을 떠나 할인마트 운영을 맡게 됐다.

17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전라남도 나주에서 펼쳐지는 차태현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과 조인성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나주 풍경에 관심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나주가 곰탕, 배, 홍어가 유명하다"는 조인성의 말에 "여기 어르신들이 갖다주시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나주의 시내를 둘러보던 조인성은 큰 마트를 보며 "여기서 식재료를 사면 되겠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이들의 목적지는 눈여겨 본 그 할인마트였다.

어마어마한 할인마트의 크기에 모두가 놀랐다. 차태현은 "365일 할인마트를 데려가면 어떡하니. 여기는 우리가 장 보러 오는 곳이지 않냐. 사이즈가 너무 커졌는데"라며 당황했다. 조인성은 "그냥 집에 가자"며 핸들을 돌리려고 했고, "우리 동네 슈퍼보다 크면 어떡하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할인마트에는 쌀, 야채, 청과, 공산품은 물론 정육점도 있었다. 조인성은 "정육을 어떻게 팔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게다가 버스표 발권도 해야했고, 새로운 포스기도 배워야 했다. 조인성은 "우리가 일종의 큰 휴게소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걱정했다. 

두 사람은 "알바생 여덟 명은 불러야겠다. 일단 (규모는) 비밀로 하자"고 모의를 시작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김혜수,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 설현, 한효주 등 어마어마한 알바생 라인업이 공개됐다. 

막막하던 차에 사장님 부부가 등장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소주 한 병 가져올까요? 맨정신으로는 안 되겠다"고 말하며 사장님 부부를 반겼다. 

사장님 부부는 21년째 연중무휴로 운영해 온 슈퍼마켓에 대해 "그동안 휴가를 교대로 다녔다. 어디 갈 때는 애들을 불렀다. 가야 할 상황이 되면 걱정이 먼저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엔 주변에 구멍가게가 있었는데 저희가 있어서 없어지게 되니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또 저희가 없으면 (주민들이) 2,30분 더 나가야한다.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열었다. 그렇게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 시간이 갔다"고 털어놨다.

사장님 가족은 회갑을 맞아 21년 만에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됐다. 차태현은 "저희가 잘해보겠다"고 약속하며 사장님 가족을 배웅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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