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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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母와 사이 안 좋았던 父…닮기 싫었다" (점점tv)[종합]

기사입력 2022.02.15 16: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토니안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말했다.

유튜브 채널 '점점tv'는 지난 14일 "토니안도 몰랐던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토니안은 "팬이었다"라는 무속인의 말에 "왜 과거형이냐"라며 서운해하다가 "어려 보이신다"라고 말했고 무속인이 "저 나이 많다. 46살이다"라고 알리자 "관리를 정말 잘하신다. 1살 누나시다"라며 놀라워했다.

무속인은 토니안에게 "요즘에 뭐 여러 가지 하시지 않냐. '미우새'랑 '동물농장'도 하시고 사업도 다양하게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근데 딱 하나 연애는 안 하시는 건지, 못 하시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궁금한 거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토니안은 "궁금한 게 너무 많은데"라며 고민하다가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다. '나는 왜 이렇게 일을 벌이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사업이 즐겁기만 한 건 아니지 않냐. 굉장히 힘들고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토니안이 "근데 특별히 할 게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무속인은 "밖에서는 항상 웃으면서 다니시다가 혼자 있으면 화가 혹 올라서 자기 자신이 주체가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고개를 끄덕인 토니안은 "그런 면이 조금 있다. 근래에 많은 걱정과 스트레스가 쌓였다"라며 "아버지랑 어머니가 사이가 안 좋으셨다. 아버지에게 서운하기도 하지만 아버지를 닮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참 많이 미워했다. 청소년 시기에 저는 세상을 잘 몰랐고 아버지가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미운 것도 많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사라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흔히 누군가를 용서한다고 하지 않냐. 근데 제가 아버지를 용서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아버지가 저한테 죄송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아버지에 대한 좋은 감정만 남겨두고 있으니까 아버지도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토니안은 "아버지가 마지막에 투병을 하시면서 너무 많이 아프게 돌아가셨다. 죽어서는 몸도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언젠가 제가 죽으면 뵐 테니까 제 걱정은 하지 마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토니안은 "여러 가지 사업을 또 벌일 생각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건데 이걸 하면 함께 따라오는 이득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점점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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